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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신뢰 잃은 주식형 펀드, 주가 오르자 오히려 환매 늘어
코스피 종가 2400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국내 펀드 시장에 환호성은 들리지 않는다. 5일 미래에셋대우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3조6000억원의 자금이 국내 주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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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술·활·칼·굿·소리…세상에 오직 경북에만 있는 보물들
판소리 흥보가. [사진 경북도] 경북 경주시 서부동에 가면 1901㎡ 크기의 사각형 터가 있다. 내년 12월 2층짜리 한옥이 들어설 곳이다. 이 한옥은 경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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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미공개 정보, 2차 수령자도 과징금 폭탄
“한미약품 계약 해지가 곧 뜬다. 내부에서 나온 확실한 정보다.” 지난해 9월 이런 내용을 전화·메신저·구두로 전달 받고 한미약품 주식을 팔아치워 손실을 회피한 투자자 14명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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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산서 10시간 머문 여행…서울에 없는 별식 4가지를 즐기다
부산 공동어시장 길 건너에 있는 ‘남포식당’의 복국. 국물이 맑은 일반 복국에 비해 뿌옇다. ‘자갈치식’ 복국이다. 맛이 꾸밈없이 진하다. 한 자리에서 한 사람이 34년을 지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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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된 500년 한과 … 권씨 집안 며느리들 손맛 좀 보시죠
━ 경북 봉화 ‘한과촌’ 닭실마을 지난 20일 경북 봉화군 닭실마을 한과 작업장에서 안동 권씨 집안 며느리들이 한과를 만들고 있다. 이틀을 건조시킨 찹쌀 반죽을 기름에 지지듯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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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서울서 맛보는 옛 주막 재미…명주와 야성의 안주 '막걸리이야기'
주점 ‘막걸리이야기’에서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수육과 생김치’ 안주. 수육은 돼지 다리살을 재래된장·매실액·사과·설탕 넣고 삶아서 식힌 것이다. 뒤에 세운 막걸리는 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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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제 전망] 원화가치, 1300원도 대비해야
━ 미국 금리 3차례 올려도, 한국은 상당 기간 동결할 듯 럭비공. 2017년 달러 대비 원화 가격전망을 요약하면 이렇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얘긴데 전문가의 전망도 하나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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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 종가음식 한자리에
유두차례상·중구차례상….경북지역 종가(宗家)가 17일 안동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선보인 계절별 음식상 이름이다. 경북도·한국국학진흥원이 올해로 9회째 마련한 ‘종가포럼’ 행사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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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획] GO! 리우, GO! 4회 연속 톱10
사상 첫 남미에서 열리는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은 4회 연속 톱10을 노린다. 개막 35일 전인 6월 21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유도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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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과 2000을 동시에 본 하루…요동친 금융시장과 폭탄맞은 정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때문에 24일 금융시장은 심하게 요동쳤다. 코스피 지수의 하루 등락폭이 108포인트에 이르렀는가 하면,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는 30원 가까이 낮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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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찾은 반기문 가까이서 지켜봤더니
2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하회마을 방문을 앞두고 첫 방문지인 양진당 앞에는 풍산류씨 문중 인사들과 주민·관광객 등 수백명이 태극기와 유엔기를 들고 일행을 기다렸다. 류왕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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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부모·삼촌에게 세배 땐 '문하배 원칙'…옆방서 절 올려
언제부턴가 2030세대에게 명절은 기피 대상이 됐습니다. 취업이며 결혼이며 어른들의 잔소리가 쏟아질 게 뻔하니까요. 하지만 우리 전통을 계승해야 할 청춘 세대가 명절을 기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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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올랐던 중국 증시, 산소호흡기 뗄 시점에 경련
4일 중국 상하이 증시가 6.8% 급락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서킷 브레이커가 두 차례 발동되고 거래도 완전히 중단됐다. 주가 급락의 충격에 빠진 투자자가 이날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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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회마을 충효당 40년 만에 길사
『징비록』을 남긴 서애 류성룡(1542∼1607) 선생의 종택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이 오는 30일 오전 11시 종가 대청에서 길사(吉祀)를 지낸다. 길사는 새 종손이 선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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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안 통과 여전히 불투명 … 삼성, 찬성 23% 더 확보해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의 캐스팅 보트를 쥔 것으로 평가받는 국민연금이 투자위원회를 연 10일. 삼성을 공격해 온 헤지펀드 엘리엇은 이날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입장을 내놨다.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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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폭풍 … 축구 종가 들썩
해리 케인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허리케인’ 이 몰아치고 있다. 허리케인은 토트넘의 신예 공격수 해리 케인(22)이다. 케인의 최근 경기력은 유럽 최고 수준이다. 11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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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이몽룡은 실존 인물
‘『춘향전』속 이도령 ‘이몽룡’은 실존인물이 모델이다. 『춘향전』이 지어진 시기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18세기 조선 영·정조 때가 아니라 그보다 100년 앞섰다.’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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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이몽룡은 실존 인물 … 내가 그의 후손"
신성일(오른쪽)·문희 주연의 1971년 영화 ‘춘향전’. ‘『춘향전』속 이도령 ‘이몽룡’은 실존인물이 모델이다. 『춘향전』이 지어진 시기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18세기 조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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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롯데주류 '우리 차례상 지키기' 캠페인
롯데주류가 1일 오전 서울 경운동 민가다헌에서 전통차례음식을 소개하는 ‘우리 차례상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회사 제품 ‘백화수복’ 모델 김수미(오른쪽 둘째)씨와 보성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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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내리면 코스피 60~70P 상승 효과"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14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행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기부양 방침에 맞춰 금리를 내릴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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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신창 맹씨 종부의 '간장 사랑', 30년 곰삭아야 손님 상에 세월 흘러도 맛은 그대로
충남 아산시의 맹사성 고택에 있는 항아리 속에는 70년 세월을 함께 보낸 간장과 표주박이 있었다.옛날, 종가에서는 귀한 손님이 올 때만 간장을 내놓았다. 보통 30년은 곰삭아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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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밥·쑥국·부추찜·두릅전·북어·방어구이 한 토막 소박해서 더 귀하다
1 종택 마당에서 말리고 있는 동치미 무. 겨우내 먹고 남은 동치미 무를 말려 간장장아찌를 만든다. “고기가 어디 있어야지요.” 농암 종가의 밥상에는 육류가 없다. 그 이유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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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브러더스, 유럽 종가에 매운맛 보여줄까
태양은 하나 … 차세대 에이스 노리는 스물여섯 라이벌 배상문, 김경태 라이벌(Rival). 같은 분야에 있으면서 서로 이기거나 앞서려고 겨루는 맞수를 뜻한다. 잭 니클라우스와 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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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기자 VS 이 부장 ┃ ⑥ 명절 음식
윤 기자와 이 부장이 각각 내세우는 차례상의 모습은 조금 다르지만 음식을 차려 조상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는 마음은 같다. [중앙포토] 한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가 2주일도 채 안